[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함소원이 시부모님의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와 중국 시댁 식구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중국파파는 새해 맞이 일출을 보기 위해 운문산에 올랐다. 한참 산을 올라간 식구들은 일출은 놓쳤지만 절경을 바라보며 각자 소원을 빌었다.
그 가운데 시아버지는 함소원에게 "좋은 풍경을 보니 사돈어른이 생각난다"면서 "우리가 꼭 갔어야 했는데 비자 문제로 가질 못 했다. 얼굴을 한 번도 못 봬서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는 나를 친아버지라 생각하거라"고 말했다.
최근 부친상을 당한 함소원을 따뜻하게 위로한 것. 함소원은 시아버지의 진심 어린 위로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시아버지는 "집안에 무슨 일이 있거나 필요한 일 있으면 꼭 연락줘. 이제 나는 네 친아버지니까"라며 힘을 실었다. 함소원은 미소 지으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 받았다.
시어머니 역시 "앞으로 걱정하지마. 네 두 엄마가 너를 아껴줄테니"라고 말하며 함소원의 손을 꼭 붙잡았다. 그러면서 "무슨 일 있으면 얘기해라. 이 순간 이후 이 산을 내려가면 2019년 모든 안좋은 것들을 날려버리자. 행복만 가득하게 말이다"라며 화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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