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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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원장 된 김주헌, 한석규에 병원 개혁 선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2 06:50 / 기사수정 2020.01.22 01: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김주헌이 한석규에게 선전포고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6회에서는 박민국(김주헌 분)이 김사부(한석규)에게 돌담병원 시스템을 개혁하겠다고 선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총상을 입은 형사와 칼에 찔린 조폭 두목이 동시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술방이 하나 밖에 비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김사부는 형사부터 수술방으로 옮기라고 지시했고, 박민국은 "굳이 수술까지 가야겠습니까"라며 반대했다.

박민국은 "총상에 이미 어레스트까지 왔다는 건 메이저 올간에 심각한 손강이 있다는 건데. 이미 손쓸 수 없는 단계의 환자를 질질 끌고 가는 것도 의사로서 할 짓이 못 되죠. 그 시간에 차라리 살릴 수 있는 환자 챙기세요"라며 환자를 포기했다.



그러나 김사부는 "누가 그럽디다. 포기하는 순간 핑곗거리를 찾게 되고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순간에 방법을 찾는다고. 걱정되면 본인이 직접 총상 환자 맞든가. 그렇게 핑곗거리만 찾지 말고"라며 독설했고, 차은재(이성경)에게 조폭 두목을 맡긴 채 형사의 수술을 시작했다.

결국 차은재는 조폭들에게 협박까지 당했고, 조폭 두목을 수술방으로 옮기기 전 응급실에서 응급 처치를 해야 했다. 차은재는 자신을 믿어준 김사부에 대해 고마움을 느꼈고, 침착하게 조폭 두목의 몸을 절개하고 출혈 부위를 찾아냈다.

또 박민국은 고민 끝에 김사부와 교대했고, 형사는 무사히 수술을 받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박민국은 "만약 내가 안 들어왔으면 어쩌려고 했습니까"라며 쏘아붙였고, 김사부는 "이 방, 저 방 왔다 갔다 하면서 어떻게든 해냈겠지"라며 말했다.

박민국은 "이때까지 계속 그런 식으로 위험하고 무모하게 수술을 해온 겁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사람이군요"라며 날선 감정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박민국은 "오늘 상황을 보고 나니 이 병원에 필요한 게 뭔지 제대로 보이는군요.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는 시스템부터 우선 바로잡아야겠습니다. 그러려면 닥터 부용주. 당신의 그 미친 짓부터 컨트롤해야겠죠"라며 경고했다. 결국 박민국은 돌담병원 원장직에 올랐고, 임금 인상을 약속해 병원 직원들의 환심을 샀다.

특히 박민국이 돌담병원 시스템을 개혁하는 과정에서 김사부와 갈등하는 전개가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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