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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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수술 포기한 김주헌에 "핑곗거리 찾지 마" 독설

기사입력 2020.01.21 22: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가 김주헌에게 독설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6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박민국(김주헌)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는 총상을 입은 형사와 칼에 찔린 조폭 두목 모두 수술을 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박민국은 "총상 환자입니까. 굳이 수술까지 가야겠습니까"라며 만류했고, 김사부는 "굳이라니"라며 발끈했다.

박민국은 "총상에 이미 어레스트까지 왔다는 건 메이저 올간에 심각한 손강이 있다는 건데. 이미 손쓸 수 없는 단계의 환자를 질질 끌고 가는 것도 의사로서 할 짓이 못 되죠. 그 시간에 차라리 살릴 수 있는 환자 챙기세요"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김사부는 형사를 수술방으로 옮기라고 지시했고, 차은재(이성경)에게 조폭 두목을 맡으라고 지시했다.

박민국은 "지금 제정신입니까. 울렁증 있어서 수술도 못하는 놈한테 뭘 하라고요. 그러다 둘 다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라며 당황했고, 김사부는 "시끄러워. 누가 그럽디다. 포기하는 순간 핑곗거리를 찾게 되고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순간에 방법을 찾는다고. 걱정되면 본인이 직접 총상 환자 맞든가. 그렇게 핑곗거리만 찾지 말고"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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