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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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준, '페이커' 이상혁 만나 성덕 인증 '포토부터 싸인까지' [영상]

기사입력 2020.01.21 13:44

최지영 기자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문호준이 페이커 이상혁을 향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21일 한화생명e스포츠 유튜브에는 "페이커님에서 우리형이 되기까지"라는 제목으로 KBS 더 드리머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e스포츠 다큐멘터리 '더 드리머' 현장이었다. 

영상 속 문호준은 대기실에서 이상혁을 향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형 나 설레"라며 "이 영상을 보고 있을지 모르지만 롤 친추 해주세요. 저도 카트 해드릴게요"라고 말하며 부끄러워 했다. 

이어 이상혁이 등장하자 문호준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그는 "왜 팬들이 우리를 만났을 때 놀랐는지 알 것 같다.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오더라"며 이상혁을 만난 소감을 털어놨다. 



'더 드리머' 녹화가 끝난 후 문호준은 사진과 사인을 받기 위해서 이상혁을 기다렸다. 그는 혼잣말로 '형 저 사진 몇 장만 찍어주세요'라고 말하며 연습했다.

이상혁은 다음 스케줄이 있어 떠나야하는 상황. 문호준은 그를 기다리며 "팬분들에게 잘해드려야 겠다. 내가 눈인사만 하고 그냥 가면 얼마나 속상할까? 앞으로 팬서비스 잘 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이상혁이 등장했다. 문호준은 이상혁과 포토타임을 갖고 자신의 폰케이스에 사인을 받았다. 그는 이상혁의 사인을 자랑하며 "케이스 전시해놔야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덕담을 주고 받았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영상=한화생명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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