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는 20일 저녁 방탄소년단(BTS)의 공식계정에 “우식씨 SAG 상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최우식과 함께 LA 공원을 걷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거리나 걷자”라는 뷔의 말에 “그러자”라고 시크하게 대꾸하는 둘의 모습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BTS) 뷔는 이어 “믿어지지가 않네요. 이분이 그 시상식에서 그분이라는 게”라는 글과 함께 길가 벤치에 앉아 햄버거를 먹는 영상을 올리며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뷔, 최우식과 함께 우가패밀리 멤버인 박서준 역시 이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지다 최우식”이라며 수상사진을 올렸고 최우식의 얼굴만 확대해 여러 장을 올리는 등 장난스러운 절친의 모습을 보였다.
영화 '기생충'은 미국영화배우조합(SAG·스크린 액터스 길드)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이자 실질적인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했다.
미국영화배우조합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 후보작인 '기생충', '밤쉘',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5편 가운데 '기생충'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연·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 대상자이다. '기생충'의 기택 역 송강호, 연교 역 조여정, 기정 역 박소담, 기우 역의 최우식 등이 무대에 올라 공동 수상했다.
대표로 수상 소감을 정한 송강호는 "오늘 존경하는 대배우들 앞에서 큰상을 받아서 영광스럽고 이 아름다운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미국배우조합은 수상작 선정에서 오스카를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거의 비슷한 취향을 보이는 '싱크로율'이 높았다는 점에서 '기생충'의 SAG 작품상 후보 지명은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그만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방탄소년단 SN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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