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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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팬콘 'MX HOME PARTY' 성료…"진정성 있게 사랑 보답할 것"

기사입력 2020.01.20 08:2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팬들과 신나는 홈파티를 즐겼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FAN-CON 'MX HOME PARTY'(팬콘 'MX 홈 파티')를 개최, 각 4시간 동안 몬베베(팬클럽)와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다. 이번 팬미팅의 드레스 코드인 수면 잠옷, 수면 안대, 세안 밴드 등을 입은 팬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유쾌한 'Play It Cool'로 팬미팅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몬스타엑스는 최근 발표한 앨범의 수록곡 'Monsta Truck'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팬미팅 주제가 '홈파티'인 만큼 놀이방, 아지트, 다락방을 배경으로 파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로 가득 채워졌다. 멤버들은 팀을 나눠 코끼리 코 퐁, 젤리 빨리 먹기, 골반 줄다리기, 짝꿍 줄넘기 등의 몬 마블, 흥스타엑스 노래자랑 등 다양한 미션을 함께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홈파티에서 몬베베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로 ‘I DO’, ‘지금 이 순간’, ‘예뻤어’, ‘기억을 걷는 시간’, ‘그대와 같아’, ‘우리집’ 등을 노래, 기존의 몬스타엑스와는 또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몬 마블을 우승한 멤버들은 팬들에게 “사랑한다”는 함성을 들으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역대급 무대들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국 싱글 'MIDDLE OF THE NIGHT', 'LOVE U' 무대에서는 팬들의 환호성이 극에 달했다. 팬들은 그루브하면서도 부드러운 퍼포먼스를 담은 무대에 연신 뜨겁게 반응하며 무대를 즐겼다.

또한 특유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그대로 볼 수 있는 'Shoot Out', 'Rodeo', 'Follow'까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무대 장인임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2019년 키워드를 각각 이야기하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2019년 몬스타엑스의 트렌드로 ‘몬베베 바보’, ‘사랑한다 몬베베’를 꼽으며 따뜻한 팬사랑을 전했다.

멤버들은 “시상식에서 상 받고 얘기할 때 기분이 좋다. 몬베베들이 좋아해 주니까 만들기 잘했다”며 “사랑한다고 부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외칠 날이 많을 것 같은데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부드러운 감성의 'Find you'로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특히 팬들은 'Underwater'에서는 떼창하며 감동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냈고, 마지막 곡 ‘See You Again'으로 몬스타엑스와 팬들 모두에게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다.

이를 보답하듯 앙코르 무대 'Heart Attack'에서 몬스타엑스는 객석으로 다가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팬들은 열광적인 함성을 쏟아냈고, 이어 'Oh My!' 무대까지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더욱이 19일에는 1월에 생일이 있는 멤버 형원과 아이엠의 깜짝 생일파티까지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기록했다. 엔딩 'By My Side'에는 슬로건과 플래시로 특별한 이벤트를 완성해 팬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몬스타엑스는 “몬베베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단어다. 그런 존재여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했지만 몬베베가 주신 사랑에 비하면 아직도 모자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진정성 있게 그 사랑에 보답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팬미팅과 콘서트 같은 공연을 할 때 더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같다. 공연 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몬스타엑스 봐주시고, 우리도 몬베베 똑같이 보고 응원해주고 지켜볼 테니 함께 이런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한다”며 “2020년 새로운 시작을 많은 몬베베들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올 한해도 여러분들과 많은 시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성공적으로 팬콘 'MX HOME PARTY'를 마무리한 몬스타엑스는 2020년 월드투어를 비롯해 더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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