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와 펭수가 눈썰매 데이트를 즐겼다.
1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벤져스와 펭수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잼잼이는 일일 어린이집 체험에 나섰다. 문희준은 혼자 노는 잼잼이를 보며 "잼잼이가 혼자 있다 보니까 많이 외로워하기도 하고 어린이집에 보내서 친구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어린이집에 도착한 잼잼이는 엄마, 아빠가 떠나려 하자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잼잼이는 먼저 말을 걸어준 친구들 덕분에 긴장이 풀리고,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원 시간에는 "집에 안 갈래"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첫 사회생활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건후, 나은 남매는 주호 아빠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았다. 건후는 몸을 풀고 있는 아빠를 따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나은이는 축구장을 함께 방문한 테이 오빠와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나은이는 자신을 챙겨주는 오빠를 보며 "오빠가 있으니까 정말 좋다"라고 기뻐했다.
윌벤져스와 펭수는 썰매 데이트를 즐겼다. 윌리엄이 펭수 무릎에 앉아 함께 썰매를 타는 모습을 보였고, 펭수는 넘어지는 도중에도 윌리엄을 지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시 꼭대기로 향하던 중, 윌리엄은 펭수의 꼬리를 보고 "왜 고추가 까매?"라고 물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당황한 펭수는 "이거 꼬리야"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펭수가 "나 이제 가야 돼"라고 말하자 윌리엄은 "가지마 싫어"라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이어 윌리엄은 펭수의 매니저를 부르며 "스케줄 빼줘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펭수는 "그러면 김명중(EBS 사장) 불러봐"라고 말했고, 윌리엄은 "명중아 빼줘라"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날아가겠다"라고 약속한 펭수는 마지막까지 윌벤져스의 동심을 지켜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연우에게 처음으로 심부름을 시켰다. 편의점부터 빵집, 수선집까지 세 곳을 돌아야 하는 미션을 전했고, 연우는 아빠가 그려준 지도를 들고 집을 나섰다. 편의점 심부름을 무사히 마친 연우는 빵집을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연우는 "심부름 너무 힘들다. 심부름이 이렇게 힘들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빵집을 무사히 찾은 연우는 사랑의 모금함을 보고 궁금증을 가졌다. 빵집 주인이 모금함에 대해 설명해주자 연우는 자신이 들고 있던 고구마를 꺼내며 "이거도 넣어도 되냐"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통해 이를 본 장윤정은 "나 아들에게 너무 감동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연우는 수선집까지 찾아가며 고난도 심부름을 무사히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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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