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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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혼다는 첼시와 맨유가 어울리는 선수"

기사입력 2010.07.14 16:47 / 기사수정 2010.07.14 16:47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영국의 한 언론이 개막을 앞둔 EPL에 진출하면 좋을 선수 6명을 꼽았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 전자판은 13일 개막을 앞둔 EPL에 어울릴 선수 6명을 뽑았다. 가나의 아사모아 기안, 포르투갈의 파비우 코엔트랑과 함께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도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월드컵이 끝나고 EPL 각팀의 감독들이 선수 영입에 나섰다"며 이적에 관해 보도했다.

포르투갈의 코엔트랑에 대해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왼쪽 미들 공격과 수비가 모두 소화 가능한 유망주로, 대표팀의 강화를 위해 유용한 선수 중 하나다"라고 평가했고, 기안은 "8강전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놓친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한 뒤 "24살로 활동량이 넓고 힘이 좋고 기술도 좋아 여러팀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다 케이스케에 대해서는 "주목도가 낮은 네덜란드리그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해 캐리어는 낮지만, 남아공에서의 활약이 그를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줬다"고 평가했다.

또, 혼다가 AC밀란과 계약하면 이적료를 에미레이트 항공이 지급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혼다의 이상적인 EPL팀으로는 첼시, 리버풀, 맨유를 예로 들었고,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 (약 274억)로 책정했다. 이적 후 실패 가능성은 6점 만점에 2점으로 평가했다.

[사진=혼다 케이스케 (C) Gettyimages/멀티비츠]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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