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4 14:43
4인조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CNBLUE)의 리더 '정용화'가 본인은 실제로 보면 별로 잘생기지 않았다고 말해 화제다.
오는 15일(목)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온게임넷의 신개념 온라인 팬 미팅 쇼 '히즈온라이브'에 출연해 이와 같이 밝혔다.
'히즈온라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 LIVE를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팬 미팅 쇼로, 최근 두 번째 싱글 곡인 'Love'로 왕성히 활동 중인 4인조 아이돌밴드 씨엔블루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날, 씨엔블루는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자신들의 팬 20여 명과 난생처음 겪어 보는 독특한 방식의 온라인 팬 미팅에 신기해하며 즐기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 과정에서 씨엔블루의 리더인 정용화는 실물을 궁금해하는 팬의 질문에 "실제로 보면 별로다. 방송이 더 낫다"며 "그래서 이 직업이 마음에 든다"라고 밝혀 멤버들과 팬들을 적잖이 당황시켰다. 사실, 정용화는 데뷔 전부터 '스키장 얼짱 훈남'이라는 별명을 지녔을 정도로 완벽한 실물을 자랑하면서도 위와 같은 망언(?)을 했다.
온게임넷의 온라인 팬 미팅 '히즈온라이브'는 기존의 팬 미팅처럼 공연장이나 소극장 등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스타와 팬이 각자의 편안한 장소에서 부담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솔직한 대화가 오고 갔다는 후문. 특히, 이번에 참여한 팬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광팬들인 만큼 씨엔블루 멤버들도 잘 모르는 비밀이나 과거사까지도 파헤치는 등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온게임넷 이명지 담당 PD는 "'히즈온라이브'는 팬 미팅의 개념보다는 오히려 스타와 팬이 마치 친구끼리 화상통화 하듯 즐겁게 수다를 떤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이라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씨엔블루가 처음으로 온라인 팬 미팅에 도전해, 아이돌다운 끼와 재치로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8월에 이어지는 '쉬즈온라이브'에는 배우 민효린이 출연해 청순한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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