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본컴퍼니 소속 배우 조혁준이 KBS 2 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클래식한 마스크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조혁준은 지난 2017년 면도기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주류, 화장품 등 트렌디한 남성상을 추구하는 대표적 분야들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일찌감치 업계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성악 전공이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진 조혁준은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안정적인 발성과 톤 등 오랜 기간 탄탄히 다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어서와'를 통해 신인 배우로서의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극 중 조혁준은 동물 의료 센터 닥터 나진원 역으로 분한다. 나진원은 고양이 홍조(김명수 분)에게 탈이 날 때마다 살뜰히 보살펴주는 수의사로, 고양이와의 생활이 낯설고 서툰 김솔아(신예은)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
극 중 유일한 반려동물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때로는 능청스러운 말들을, 때로는 속 깊은 조언을 오가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조혁준의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조혁준은 뚜렷한 이목구비 속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아우르는 매력을 가진 신인 배우다"라며 "그의 이력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듯 양극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어 소화할 수 있는 장르와 캐릭터의 폭이 넓을 것이다. 2020년 유본컴퍼니의 히든카드로 활약할 신인 배우 조혁준의 힘찬 첫 출발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서와'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의 미묘한 설렘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는 3월 2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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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