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29일 전지훈련 'CAMP 2 in Tucson'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향한다. 이동욱 감독을 포함한 10명의 코칭스태프와 4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1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40일간의 일정이다.
이번 CAMP 2는 지난 해와 동일하게 투손 한 곳에서만 진행한다. 2월 1일부터 19일까지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진행하며, 2월 21일부터는 실전감각 점검을 위해 kt wiz(4회), SK 와이번스(3회)와 총 7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디백스 등 해외 구단과의 평가전도 준비 중이다.
CAMP 2 엠블럼도 공개했다.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인 'STRONGER, TOGETHER'의 의미를 담아 CAMP 2로 더 강해질 팀을 대장장이의 담금질로 비유해 디자인했다. NC 전지훈련 색상인 민트를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해 CAMP 2 아이콘을 강조하고, 투손의 사막 느낌을 골드 색상으로 표현했다.
C팀(퓨처스팀)은 2월 1일부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CAMP 2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NC는 최근 마산야구장 2층 관중석 복도를 개조해 1루쪽에 실내연습장, 3루쪽에 수비연습장을 만들어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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