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99억의 여자' 길해연이 수술 직전 임태경의 정체를 떠올려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레온(임태경 분)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장금자(길해연)가 수술 직전 레온의 얼굴을 떠올리는 장면은 최고시청률 8.6%을 기록했다.
장금자는 아들 차영남(변준석)을 잃고 난 후 폐섬유증을 앓아 심장 이식 수술을 해야 했다. 정서연(조여정)은 장금자에게 "할머니 딸이 되겠다"라고 얘기하고 장금자를 극진히 보살폈다.
정서연은 장금자에게 "나보고 돈놀이할 팔자라고 했으니 할머니가 건강해져서 나 많이 가르쳐줘야 한다"며 따뜻한 위로로 수술 전 장금자를 안심시켰다.
이어 수술실에 들어간 장금자는 마취로 의식을 잃어가던 중 레온의 얼굴을 떠올려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99억의 여자’는 희망없는 삶에서 99억을 움켜쥐고 세상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최종회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다.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99억의 여자'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