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훈이 임태경에게 무릎을 꿇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27회에서는 이재훈(이지훈 분)이 레온(임태경)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훈은 운암재단의 자금상황이 여의치 않자 레온을 찾아가 "호의를 한 번만 더 베풀어달라"고 했다.
이재훈은 레온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도와달라"며 "와이프한 테 못할 짓을 너무 많이 했다. 남편노릇 하고 싶다. 제가 다 책임지겠다"고 했다. 이에 레온은 운암재단에 대한 단기자금 50억 집행을 약속했다.
이재훈은 의기양양한 얼굴로 운암재단에 돌아왔지만 윤희주(오나라)는 DK 대출 건을 당장 취소하라고 했다.
윤희주는 "왜 당신 마음대로 그런 짓을 해. 남의 호의에 기대지 마. 시키지 않은 일 하지 마"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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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