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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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월드컵' 1위는 '꽃미남' 기성용

기사입력 2010.07.13 15:0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스타일리시한 대한민국 20~30대 여성이 뽑은 세계 축구선수 인기순위는?

눈스퀘어는 훈남 축구선수 32명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의 이상형 월드컵 게임 이벤트를 진행했다.

월드컵을 맞이하여 지난달 10일부터 진행된 이상형 월드컵 게임은 현재까지 총 3,830명의 네티즌이 게임에 참여하여 본인의 이상형에 뽑힌 우승한 선수를 투표를 했다.

1위는 총 890명(23.2%)의 여성의 선택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선수 기성용이다. 축구계의 꽃미남 기성용은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며, 21살의 어린 나이로 외모만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성용의 뒤를 잇는 2위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박' 박지성으로 785명(20.5%)의 여성팬 지지를 받았다. 3위는 이번 월드컵에서 2골을 넣은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득남으로 더 큰 화제를 모은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위, 브라질의 '엄친아' 원조 미남 스타 카카가 5위를 차지했다.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끈 득점머신 다비드 비야는 6위, 아르헨티나의 축구신동 리오넬 메시는 8위, 대한민국의 이동국은 11위를 차지하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뷰티풀 닷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스페인의 토레스는 7위에, 2006년 월드컵 최고 훈남으로 꼽혔던 파라과이의 로케 산타크루즈는 13위에 머물러 남아공에서 보여준 실력만큼 한국 여성팬들의 마음속에 아쉬움을 남겼다.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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