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그룹 태사자가 매거진 '퍼스트룩' 커버를 장식했다.
원조 꽃미남 아이돌 태사자가 잡지 '퍼스트룩' 커버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김형준,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 네 명의 멤버가 모두 모여 화보 촬영을 한 것은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이동윤은 이번 커버 촬영을 위해 특별히 미국 LA에서 10시간 비행을 감행했다.
태사자의 재결합을 기념한 이번 화보 촬영 중 멤버들은 20년 만의 선 카메라 앞에서도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모델 포스를 자랑했다고.
완벽한 화보는 물론 팬들의 최애곡 '블루 벌스데이'를 현장에서 라이브로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을 샀다는 후문.
오랜만의 화보 촬영에 대해 태사자는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고 얼떨떨하다. 예전 추억이 속속 떠오르면서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오묘하고 다양한 감정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마음속으로 막연히 이런 날을 그려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저 개인적인 바람일 뿐이라고 다독여왔다. 그런데 놀랍게도 꿈이 현실이 됐고, 그만큼 지금 이 순간이 몇 배로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행복하면서도 기적같은 오늘이 언제 사라져 버릴지 모를 신기루 같다는 생각도 드는, 여러모로 생각이 많고 벅찬 요즘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태사자의 화보는 16일 '퍼스트룩' 189호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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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