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3년 전에 발표한 곡 '컬러스(Colors)'로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16일 소속사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텔라장이 오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자로 이름이 올라있다. 신곡이 아닌 3년 전 공개한 곡 '컬러스'로 무대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컬러스'가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SNS를 통해 인기를 끌다가 그 열풍이 역으로 국내에 상륙하면서 '엠카운트다운'까지 출연하게 된 것. 실제 '컬러스'는 지난 1월 1일 발매 3년 만에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에 첫 랭크된 후 조금씩 순위가 상승 중이다.
미국의 틱톡 유저들 사이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컬러스'는 해당 영상들의 틱톡 내 조회수가 3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영국, 인도네시아, 한국 순으로 분포돼 있다. 또 카메라 기반 SNS 스노우에서 출시된 스텔라장 '컬러스' 필터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0만회 사용되는 등 그 열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컬러스'는 스텔라장이 지난 2016년 발매한 첫 번째 EP 앨범의 인트로곡이다. 스텔라장의 목소리와 주변 사물들의 다양한 사운드로만 완성된 곡이다. 스텔라장 특유의 매력과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 스텔라장의 무대는 200여 명의 팬들의 응원 속에서 사전녹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텔라장은 루프스테이션으로 편곡된 버전을 들려줄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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