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뮤지컬 배우 간미연이 뮤지컬 '지저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간미연은 15일 서울 종로구 원패스아트홀에서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지저스'의 안무가와 이전에 작품을 많이 해 소개로 출연하게 됐다. 제목부터 '지저스'이다 보니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싶었다. 넘버도 좋았고 같이 하는 배우들도 좋아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간미연은 소극장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관객의 바로 코앞에서 공연하고 관객들이 우리가 튀는 침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소극장 공연에 매력을 느낀다. 자세히 표현할 수 있고 같이 호흡하며 디테일한 감정이 오고 가는 게 너무 재밌고 매력 있다"라며 매력을 언급했다.
간미연은 지난해 11월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결혼했다.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뮤지컬 활동에 임하고 있다. 그는 "남편은 어디에서든 열심히 하라고 했다. 오늘도 아침상을 차려주는 등 옆에서 도와준다. 내가 바쁠 때는 신랑이 차려준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지저스'는 신약성서 중 마태복음을 토대로 해 총 43개의 성경구절을 인용해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 중 복음전파를 소재로 해 십자가를 통한 부활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록키호러쇼' 등의 채현원 안무 감독과 뮤지컬 '피어파밀리아'의 엄다해 음악감독, '보잉보잉', '스캔들', '담배가게아가씨' 등의 손남목 연출가가 의기투합했다. 베이비복스 출신 뮤지컬 배우 간미연, 배우 황성재, 타히티 출신 안소현, 문장원, 김현국, 박보영, 서정, 지원선, 김성현, 오수현, 박세욱, 이동희, 윤미소 등이 출연한다.
15일 대학로 원패스아트홀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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