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2020년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신입단 선수인 정근우, 백청훈, 김대유 3명과 이민호, 김윤식 등 신인선수 14명 및 부모님과 가족들이 행사에 참가했다. 선수들은 차명석 단장의 환영 및 격려사를 시작으로 LG그룹과 LG트윈스의 소개 및 역사관 견학, 부모님들과의 대화, 선배 박용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선수로서의 마음 가짐, 데이터 분석의 기초, 선배들 노하우 벤치마킹, 어떻게 몸 관리를 해야 하는가, 프로선수로서의 윤리 교육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신인선수 부모님들과 황병일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의 대화를 통해 신인 선수 육성에 대한 자유롭고 긴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투수 이민호는 "프로선수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부모님이 함께 하셔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투수 김윤식은 "이천 챔피언스파크 시설이 너무 훌륭해서 내가 정말 프로선수라는 실감이 난다. 좋은 시설에서 열심히 훈련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부모님도 LG의 가족이 된 것을 너무 자랑스러워 하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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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