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고경표가 팬들의 축하 속에 전역했다.
고경표는 오늘(15일) 전역했다. 그는 2018년 5월 현역으로 입대한 뒤 삼척시 23사단 철벽부대에서 복무했다.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신병 훈련을 마무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강원도 삼척시 부대 근처 삼척 해변에서 팬들과 만난 그는 군복을 입고 거수경례했다.
고경표는 "20개월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많은 응원과 격려로 힘을 준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많은 편지와 선물이 힘이 됐다. 나이 많은 날 품어준 전우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전역하고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건 가족과의 여행"이라며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 빠른 시일내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했다.
고경표는 이후 인스타그램에 "전역했습니다. 추운날 멀리 와주신 팬분들 기자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며 활동하겠습니다. p.s 그 날이 왔어요"라며 셀카를 올리기도 했다.
고경표는 앞서 빅뱅 태양이 전역할 당시 "축하축하. 곧 따라갑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태양은 "갱표야 그날이 올까"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고경표는 2010년 KBS 2TV '정글피쉬2'로 데뷔했다. '응답하라1988', '질투의 화신', '7년의 밤', '시카고 타자기', '최강 배달꾼', '크로스'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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