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드림캐쳐가 전 세계 '인썸니아(InSomnia)'와 특별한 데뷔 3주년을 함께했다.
드림캐쳐는 지난 13일 오후 공식 V라이브 채널에서 생방송 데뷔 3주년 파티를 진행했다. 지난 2017년 데뷔 싱글 '악몽'을 발표, 'Chase Me'로 첫 선을 보인 드림캐쳐. 이들은 이날 데뷔 3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 팬들의 쏟아지는 축하 메시지 속에 감격적인 하루를 보냈다.
데뷔 3주년 파티답게 감동은 물론 드림캐쳐의 활기찬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드림캐쳐 멤버들은 아이스크림과 치킨, 초밥, 과일 등 원하는 메뉴로 '먹방'을 진행했고, 팬들과의 소통도 빼놓지 않으며 '팬 바보돌' 면모를 보였다.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멤버들 한명, 한명 직접 작성한 손 편지를 공개한 순서였다. 이들은 그간 넘치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향해 진심을 담은 편지를 꺼내들었고, 리더 지유가 대표로 낭독에 나서며 자신들의 마음을 전했다.
지유는 "시간이 흐를수록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기쁨의 눈물도 함께 흘리면서 한마음이 되어가는 것 같다"면서 "축복과 같은 3년이었다. 받은 사랑을 더 따뜻하게 포장해서 나눠드릴 수 있는 드림캐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드림캐쳐를 향한 '인썸니아'의 사랑도 3주년을 맞이해 더욱 빛이 났다. 지하철역 광고와 카페 컵홀더 이벤트를 통해 3주년을 함께 추억한 것. 특히 미국 '인썸니아'는 직접 모금에 나서 '코리아 레거시 커미티'에 드림캐쳐와 인썸니아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드림캐쳐컴퍼니는 "지난 3년간 드림캐쳐의 곁에서 함께 해 주신 '인썸니아' 여러분의 발걸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손을 맞잡고 만들어갈 많은 추억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드림캐쳐와 드림캐쳐컴퍼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캐쳐는 현재 새로운 앨범 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악몽' 시리즈를 마무리 지은 만큼, 더욱 특별한 이야기를 선물하기 위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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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