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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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사회생활' 이수근 "과거 경남의 노란 도깨비, 90년대 펭수였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1.14 15:50 / 기사수정 2020.01.14 14: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의 첫 사회생활'의 이수근이 자신의 첫 사회생활을 떠올리며 펭수를 언급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tvN 새 예능 '나의 첫 사회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길수PD와 이수근, 소이현, 홍진경이 참석했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아이들의 일상을 살펴보며, 우리들의 지난 사회생활을 돌아보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MC로 나서 소이현, 홍진경과 아이들을 바라보는 공감어린 시선을 전할 예정인 이수근은 이날 자신의 첫 사회생활을 묻는 말에 "지금은 없어진 부곡하와이에서 레크레이션을 가르치는 일을 했었다. 여름에 도깨비 분장을 하고 모닥불 옆에서 춤을 췄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체에 해로운 그런 분장이 아니라, 미술용 물감을 써서 했던 것이 첫 시작이었다. 유아 캠프에서 아이들을 상대로 활동했는데, 제가 사실상 그 당시의 펭수였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또 "90년도 그 당시에 이름만 달랐지, 노란 도깨비라고 하면 경남 쪽에서 모르시는 분들이 없었다"며 "캠프팀장님이 가발을 벗으면 안 된다고 얘기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인연으로 레크레이션을 전공하게 됐다. 아이들이 잘 못 노는 것을 보면 중간에 뛰어들어가고 싶더라. 그것이 저희의 첫 사회생활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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