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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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시간 투자 多"…이엔오아이, 배려로 쌓인 팀워크 자부심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1.13 17:50 / 기사수정 2020.01.13 16: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이엔오아이가 팀워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이엔오아이(도진, 제이키드, 진우, 라온, 건, 어빈, 하민)의 첫 번째 미니앨범 '레드 인 디 애플(Red in the App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엔오아이의 이번 타이틀곡 '발칙하게'는 새로운 감정에 대한 각성과 적극적인 표현들을 곡 전반에 녹여낸 댄스곡이다. 라온이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담당하며 이엔오아이만의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녹여냈다.

리더 라온은 작곡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작곡은 연습생 시작할 때부터 혼자 공부를 많이 했다. 음성 메모장에 떠오르는 멜로디를 정리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악기 기술을 배웠다"며 "프로듀싱을 할 때 최대한 멤버들 의견을 많이 반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과 하루종일 대화하면서 어떤 게 힘들고 어떤 게 행복했는지 대화하면서 작사로 옮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노래를 만들면서 서로 음역대와 음색을 잘 알고 있는 편이라 파트 분배를 할 때도 7명 모두 의견을 내면서 조율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온은 컴백 각오에 대해서는 "더 많은 사랑 받고 싶어서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여러 방면에서 치밀하게 준비했다"며 "타이틀곡도 부담감을 안고 작업했다. 뮤직비디오 기획도 참여하면서 공유한만큼 많이 알려주시고 이엔오아이가 어떤 팀인지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하민은 아이돌 홍수 속 이엔오아이만의 차별점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엔오아이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팀이 아닌 리더 라온 형이 한 명씩 뽑아 만든 팀이다 보니 많은 시간을 대화에 투자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서로 배려하면서 팀워크가 쌓여갔다. 팀워크가 장점인 팀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라온은 활동 목표에 대해 "올해 연말에는 시상식 무대에 서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 멤버들끼리 연말에 일을 하면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엔오아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레드 인 디 애플'은 지난 12일 오후 6시 공개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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