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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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야구인도 인정…"다저스 타자 육성 1위" 평가

기사입력 2020.01.13 10:01 / 기사수정 2020.01.13 10:3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개 구단 단장, 스카우트, 임원에게 설문을 돌렸다. 어느 구단이 최고 팜을 보유하고 있는지 묻는 내용이다.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최고 팜 관련 문항은 전체 48%로 탬파베이 레이스가 1위를 했다. 2위는 36%를 차지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그러고 나서 팜이 평가 절하된 팀으로 애리조나가 언급되기도 했다.

그리고 투·타별 육성 관련 문항에서 클리블랜드가 33%를 얻어 투수 부문 1위를 했는가 하면, 타자는 LA 다저스가 압도적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인단 54%가 다저스를 꼽았다.

'MLB.com'은 "여기서 다저스가 압도적 선택을 받았는데, 이유는 알기 어렵지 않다. (다저스의) 빅리그 라인업에서 재능 있는 선수가 매우 많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가빈 럭스는 2020시즌 풀타임으로 뛸 준비 중"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포수 키버트 루이스와 신시내티에서 트레이드로 온 내야수 지터 다운스도 마이너리그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이제 곧 궤도에 오르리라 봤다.

한편, 최고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네이트 피어슨이 꼽혔다. 시속 100마일을 웃도는 공을 던지는 피어슨은 지난해 9이닝당 볼넷 2.4개만 줄 만큼 안정적 투구 내용을 썼다. 류현진, 태너 로아크, 맷 슈메이커가 합류한 토론토 선발진에서 내년 시즌 활약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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