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가 남다른 목소리 더빙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에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이자 동물과 대화하는 능력이 생긴 주태주와 파트너를 이루는 군견 알리를 비롯해 동물의 제왕 호랑이부터 고릴라, 앵무새, 독수리, 햄스터, 고슴도치, 말, 흑염소, 판다 등 다채로운 동물이 등장한다.
특히 각 동물에게 목소리를 덧입힌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력은 기본, 색깔 있는 개성을 부여하며 흘러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라 더욱 기대를 높인다.
먼저 판다 밍밍 역할은 드라마 '도깨비', '별에서 온 그대', '인현왕후의 남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내온 배우 유인나가 맡았다.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목소리의 그녀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를 통해 귀엽고 능청스러운 특사이자 사라진 VIP로 신선한 변신을 시도한다.
여기에 폐사육장의 리더 앵무새 꼬꼬 역은 '국민 엄마'로 알려진 김수미가 소화해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이선균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특별한 능력을 장착한 흑염소를 연기, VIP를 찾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선균은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작품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한편 고릴라 릴라 역은 제40회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의 주역이자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기생충' 열풍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이정은이 맡아 진정성 넘치는 목소리로 영화에 깊이를 더했다.
더불어 태주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는 햄스터는 원로배우 이순재가, 퍼그 역에는 김보성이, 독수리 역할엔 유튜브 채널 '와썹맨'의 주인공 박준형이 맡아 작품에 생기를 더했다.
충무로의 대세 주연배우진 뿐만 아니라 유인나, 김수미, 이선균, 이정은, 이순재, 김보성, 박준형 목소리 더빙 배우까지 완벽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22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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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