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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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민준, 첫 만남부터 결혼 생활까지 '솔직 토크' (feat. 지드래곤) [종합]

기사입력 2020.01.12 22:59 / 기사수정 2020.01.12 23: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민준이 아내 권다미 씨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민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준은 아내 권다미 씨와 첫 만남에 대해 "제 후배가 소개팅해보지 않겠냐고 했다. (지드래곤의 누나라고) 이야기는 들었다. 제 후배도 선입견이나 편견 갖지 말고 좋은 친구니까 한 번 만나보라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신동엽은 "처남을 처음 만난 날은 어땠냐"라며 물었고, 김민준은 "조금 어색했다. 휴가 나왔을 때 만났다.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그런데 그런 약속이 잡힌 거다. 긴장감이 있었다. 제가 누나가 결혼할 남자를 데려왔을 때 까탈스러웠다. 그 생각이 나더라. '매형한테 잘할걸' 싶었다"라며 회상했다.



특히 김민준은 "이미 서류 전형에서 합격을 했다. '누나 만나는 사람이 연예인이라며? 누군데?'라고 물어봤다고 하더라.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했다더라"라며 덧붙였다.

또 서장훈은 최근 지드래곤이 김민준을 위해 촬영장으로 커피 차를 보냈다고 설명했고, 김민준은 "저랑 성격이 비슷하다. 무신경한 척하면서 챙겨준다. 누나랑 잠깐 마주칠 때 모자 2개를 던지고 나간다더라. (아내가) '이건 뭐니?'라고 물으면 '매형 거야'라고 한다더라"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은 "결혼한 지 3개월 되지 않았냐. 잔소리를 심하게 들은 적은 없냐"라며 결혼 생활에 대해 궁금해했고, 김민준은 "잔소리가 시작되기 전에 저한테 불만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포인트를 찾았다. 니로 끝난다. 예를 들어 '오빠 머리 안 감았니'라고 한다. 갑자기 훅 들어오는 게 아니고 조짐이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김민준 씨가 혼자 사는 남자들의 로망이었지 않냐. 바이크, 승마, 제트스키, 여행 등 많은 취미를 즐기고 살았다. 요즘은 어떠냐"라며 질문했다. 김민준은 "다 과거다. 제트스키는 팔았다. 바이크는 있긴 있다. 혼자 절대 안 탄다. 예전처럼 속도를 즐기지 않는다. 마트나 근처에 예쁜 카페 같은 곳에 갈 때 (아내와) 둘이 커플 헬멧 쓰고 탄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김민준은 아내와 반려견을 데리고 여행을 다닌다고 말했고, "강원도 양양으로 해돋이를 보러 갔다. 좋더라. '내 사람이구나' 싶었다. 캠핑카에서 떡국을 먹었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민준은 "두 번째 만났을 때 집 앞에 잠깐 갔는데 밑반찬을 해서 주더라. 집에서 반찬 중에 하나를 먹었는데 먹는 순간 '이건 평생 먹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민준은 "소개팅 하기 전에 (아내가) '김민준을 봤는데 멋있더라'라고 했다더라"라며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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