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제작진을 상대로 완패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MT 특집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밥차가 걸린 저녁식사 복불복 1라운드로 릴레이 댄스 스피드 퀴즈를 했다. 김선호와 딘딘이 스스로 춤을 못 춘다고 고백하면서 힘든 게임이 예상됐지만 멤버들은 1라운드를 가볍게 성공시켰다.
2라운드는 제작진과의 딸기게임 대결로 진행됐다. 라비, 연정훈 등이 차례로 패배하면서 김종민이 유일한 1인으로 남게 됐다. 김종민은 원년멤버로서 딸기게임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제작진 팀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멤버들과 제작진 팀은 3라운드에서 3대 3 족구대결로 다시 맞붙었다. 제작진 팀이 1세트를 먼저 가져가며 기선제압을 했다. 멤버들은 2세트에서는 실력을 발휘하는가 싶더니 패배를 하며 저녁식사를 못 먹게 됐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식사를 하는 동안 각자 카메라를 들고 일을 한 뒤에야 접시 하나를 받아 저녁을 해결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단체 줄넘기로 잠자리 복불복을 시작했다. 부상 중인 연정훈과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딘딘이 줄을 돌렸다. 나머지 멤버들이 도전에 나섰는데 문세윤의 발이 걸리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멤버들은 침낭을 하나 반납하고 다시 기회를 얻었지만 이번에는 김선호가 실수를 했다. 멤버들은 다시 침낭을 반납한 뒤 세 번째 기회를 얻었다. 중간에 라비의 마이크가 떨어지는 돌발상황이 있었으나 다행히 라비가 마이크를 주워 끝까지 해냈다.
실내취침을 이뤄낸 멤버들은 자기 전 맥주를 마시며 대화의 꽃을 피웠다. 다음날 아침 기상미션은 제작진 찾아오기였다. 멤버들은 각자 뽑은 제작진의 이름표를 들고 해당하는 제작진을 데리고 와야 했다.
연정훈, 문세윤, 라비가 실패하며 인력사무소로 가게 됐다. 손가락 부상 중인 연정훈의 흑기사로 김종민이 당첨됐다. 대신 김종민은 연정훈 이용권을 얻었다.
김종민과 문세윤, 라비는 굴 줍기에 나섰다. 이어 망에 든 굴을 까서 생굴 1kg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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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