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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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뽕포유'·'유플래쉬' 전액 기부→'인생라면' 가게 오픈 [종합]

기사입력 2020.01.11 19: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인생라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뽕포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호 PD는 '뽕포유' 프로젝트에 대해 "(유산슬로) 109일 동안 활동했다. KBS '아침마당' 출연료가 30만 원이었. 순천에서 촬영한 'MBC가요베스트' 무대가 30만 원이었다"라며 수익을 정산했다.

이에 유재석은 "휴게소에서 먹은 것과 기름값 빼면 적자다"라며 털어놨고, 김태호 PD는 "'영재발굴단'도 30만 원이다. 'MBC방송연예대상'도 출연료가 있다. 30만 원이다"라며 밝혔다.

이어 김태호 PD는 "총액 120만 원을 연탄 은행에 기부하기로 했다. 얼마 전에 유재석 이름으로 기부했다는 기사가 나서 유산슬로 분리시켜서 하겠다. 나중에 유산슬이 유재석을 따라잡을 수도 있다"라며 연탄 은행에서 받은 기부 증서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아동 청소년 음악지원사업 협약식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행사에 참석했고, 강영은 국장은 "'유플래쉬'로 음원을 발매하지 않았냐. 어려운 사정 때문에 음악을 할 수 없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악기를 지원하고 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협약식인데 모르고 오셨냐"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강영은 국장은 "오늘 유고스타로 오셔야 한다"라며 거들었다. 김태호 PD는 "옷은 준비돼 있다"라며 말했고, 이후 유재석은 '유플래쉬'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무대 의상을 입고 협약식에 참석했다.

유재석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음악을 배우고 싶으신 우리 어린이 여러분들이 멋진 연주자로, 음악가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김태호 PD는 유산슬의 신곡 '인생라면' 발매 기념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산슬은 직원 식당에서 김동훈 셰프와 만났고, 김동훈 셰프는 "직원들 간식시간이다. 인생 라면을 끓여주시면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유재석은 레시피를 배워 직원들을 위한 라면을 끓였다.

더 나아가 김태호 PD는 유재석을 한 식당으로 불렀고, 미션지에는 '인생라면집 운영권을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박은영 셰프가 지원사격에 나섰고, 유산슬 라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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