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인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서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해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연인 전현무와의 열애 공개로 겪은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이혜성은 매일 밤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만난 게스트 빅원에게 "외모가 빛이 난다"는 말을 듣고 "오늘 TV 방송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빅원은 "다른 이유가 있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연애해서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혜성은 "좋은가? 너무 공개되는 건 별로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듣고 있던 이영자는 "이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혜성은 "오늘만 해도 10번 들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이혜성은 "부모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 부모님도 모르셨다. 기사로 아셨다"며 "(기사 나오기) 전날 밤에 말씀드리긴 했는데 아직은 뻔뻔하게 못 받아치겠다. 너무 유난떠는 것처럼 보일까봐"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지난 11월 열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전현무 측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는 입장으로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이자 15살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