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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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성훈-손담비, 재방송 시청을 부르는 매력

기사입력 2020.01.11 12:39



재방송 시청을 부르는 성훈, 손담비의 매력.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지) 328회는 1부 10.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4%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7.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8.6%로 어제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방송에서는 일일 베이비시터로 변신한 성훈과 반전 허당美를 보여준 손담비의 일상이 안방극장을 찾아갔다.

성훈은 친한 형 황제성의 집을 방문, 그의 가족을 위한 베이비시터를 자처해 눈길을 모았다. 듬직했던 다짐과는 달리 안절부절 해하는 등 ‘육아 초보’의 면모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황제성의 육아 일대일 과외가 시작됐고, 성훈은 온 신경을 집중,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속성 과외를 받은 그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황제성의 아들 수현이를 꽤 안정감 있게 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선 나머지 아기 풀장에 같이 들어가는 과한 열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성훈은 드라마를 통해 습득한 매너 스킬을 총 동원, 진한 아이컨택은 물론 손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섬세한 모습으로 수현이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 황제성은 “너 애 너무 잘 본다”라고 말하며 특급 칭찬을 쏟아내기도. 평소 터프했던 성훈의 일상과는 달리, 아기 앞에서는 꼼짝 못 하는 의외의 면모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성훈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선물을 황제성 부부에게 전달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성훈의 성의와는 다르게 황제성은 그간 당해온 장난들을 곱씹으며 불신의 눈초리를 보여 시청자들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언박싱 후 성훈이 준비한 아기용 카시트가 모습을 드러내자 한순간에 밝은 분위기로 전환돼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렇듯 성훈은 ‘시터 방’으로 합격점을 받으며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한편, 배우 손담비의 털털하고 꾸밈없는 일상도 공개됐다. 반려묘들과 함께 잠에서 깬 손담비는 피부 비법이라며 직접 더덕주스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드라마에서도 대역 없이 탔다”라며 스쿠터 드라이빙이란 깜짝 취미를 공개한 손담비는 호언장담과 달리 길에서 꽈당 넘어지며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무거운 TV를 계획도 없이 혼자 옮기다 현관의 턱 앞에서 멘붕에 빠지는 것은 물론, 주차 과정에서 TV를 부술 뻔한 위기를 자초하며 평소 ‘한남동 손 많이 가는 손 여사’란 별명을 셀프 인증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여기에 어머니와 아웅다웅 현실 모녀 케미를 보여주면서 보는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너도 이제 38살인데”라며 자꾸 결혼을 언급하는 어머니와 “나 행복해”라며 해탈한 표정을 짓는 손담비의 모습이 상반되며 예기치 못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절친들과 통화를 하면서 유쾌한 하루의 마무리를 보여줬다. “이제 망손 아니야”라며 영상통화로 공효진, 려원, 소이 등에게 직접 피운 벽난로를 자랑하는 모습은 그녀의 해맑은 매력을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오늘인 1월 11일 ‘나 혼자 산다’ 재방송은 MBC에서 16시 50분에, MBC에브리원에서 19시 50분과 23시 14분에, MBC드라마넷에서 21시 49분과 23시 24분에 방송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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