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천재 프로듀서 드레스(dress)와 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소금(sogumm)이 프랑스 인기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와 특별한 협업을 이뤘다.
드레스와 소금은 지난 9일 메종키츠네와 협업의 일환으로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 등 각종 글로벌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Sorry (Feat. No2zcat)'를 재발매했다.
싱글 'Sorry (Feat. No2zcat)'는 DJ 겸 프로듀서 노이즈캣(No2zcat)이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연인과 아주 일상적인 대화에서 줄타기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유럽에서 유행하는 하이퍼 팝, 트랜스 장르이며 서로의 하루 기분에 따라서 줄의 굵기는 달라질 수 있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지난해 9월 국내 정규앨범 'Not my fault'(낫 마이 폴트)의 수록곡 '미안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바 있는 해당 곡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의 브랜드 메종키츠네가 설립한 뮤직 레이블 '키츠네 뮤직'(Kitsuné Musique)의 특별한 러브콜을 통해 싱글로써 전 세계에 다시 발매됐다. 키츠네 뮤직은 해당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이번 싱글 작업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드레스와 소금은 정규앨범 'Not my fault'를 통해 대중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드레스는 천재적인 감각으로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만들어냈고, 소금 역시 독보적인 보컬로 앨범의 특별함을 더했으며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이자 대세 뮤지션 박재범과 압도적인 개성의 래퍼 우원재, 페노메코, 펀치넬로 등 화려한 라인업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브랜드의 레이블 키츠네 뮤직과 특별한 싱글 협업을 진행, 유니크한 음악 세계를 더욱 글로벌하게 뻗어 나갈 예정이다.
드레스는 실험적인 비트와 매력적인 멜로디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프로듀서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엑소 백현, 빅스 홍빈과 몬스타엑스 형원, 우주소녀, 태연 등 폭넓은 분야 아티스트의 앨범에 참여,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힙합메이커상'를 수상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소금은 독보적인 보컬 색을 가진 개성파 싱어송라이터로, 지난해 MBN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사인히어’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유명 힙합 레이블 AOMG에 합류하는 등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한편, 드레스와 소금은 지난 9일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 등 각종 글로벌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Sorry (Feat. No2zcat)'를 재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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