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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도티, 초통령이 밝힌 #유튜브 #이름 # 펭수 [종합]

기사입력 2020.01.10 09:0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크리에이터 도티가 '초통령'다운 입담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는 도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티는 "군대 생활관에서 TV를 볼때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이 너무 멋있었다. 전역하면 방송을 하고 싶었다"며 "구독자를 1000명 모으면 자기소개서에 한 줄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2013년 10월부터 시작했는데 밑바닥부터 시작했다. 기반이 없어서 오랫동안 구독자수와 조회수가 늘지 않았다. 6개월이 됐을 때 몇 만 명이 되긴 했지만 초반에는 답답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최근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는 도티는 "최근 도티와 나희선(본명) 사이의 괴리감을 느껴 힘들었다. 내가 나로서 살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쉬고 있다. 방송이 새로운 설렘이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름에 대해 "20대 때 게임 길드 마스터 형이 독불장군, 독재자 스타일이었다. 닉네임도 자기가 정해줬다"며 "길드를 가입할 때 '도티 해'라고 해서 도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정한게 아니다. 길드 게임을 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도티는 자신의 가면 이름이었던 '작심삼일'에 대해서는 "의도한 게 아니고 방송국에서 시켰다. 나는 끈기 있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유튜브의 '초통령'으로서 도티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펭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도티는 "상반기가 끝나기 전에 펭수가 내 구독자를 넘을 것 같다. 압도적인 재능이 있다"며 "목소리도 독특하고 춤도 잘 추고 랩도 잘한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캐릭터다. 178만 구독자를 갖고 있는데 성장이 역대급이다. 너무 사랑스럽다"고 극찬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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