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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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99억의 여자' 임태경, 정체 감추고 모두에게 접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10 06:30 / 기사수정 2020.01.10 00: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태경이 정체를 감추고 모두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23, 24회에서는 레온(임태경 분)은 새로운 신분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온은 차량 화재사고로 죽은 시신을 이용, 자신이 사망한 것으로 만들었다. 강태우(김강우)와 윤희주(오나라) 등에게 레온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시신의 유류품에서 레온의 반지가 나오고 시신의 치아 DNA가 레온의 DNA와 동일하다는 결과가 나온 상태였다.

강태우와 윤희주는 레온의 사망을 확신하지 않았다. 강태우는 더 조사를 해보고자 했다. 윤희주 역시 뭔가 찜찜한 듯 이재훈(이지훈)에게 "태풍이 끝난 게 아니라 다가오는 것 같다"고 했다.

윤희주의 예상대로였다. 레온은 다니엘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3년 전 악연 강태우부터 시작해 자신을 노리는 윤희주, 돈을 훔친 정서연까지 모두에게 접근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레온은 수염을 깎고 확 달라진 비주얼로 강태우와 정서연이 있는 레스토랑에 나타났다. 레온은 화장실에서 강태우를 보더니 "낯이 익다. 우리 만난 적이 있는 것 같은데"라고 말을 걸었다.



레온과 강태우는 3년 전 만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강태우는 당시 레온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한 터라 "초면인 것 같은데"라고 했다. 레온은 화장실에서 나가는 강태우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여유롭게 미소를 지었다.

레온은 우연을 가장해 정서연을 만나 지난번에 자신을 병원으로 데려다 준 일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정서연은 호의는 고맙지만 사양한다고 했다. 이에 레온은 혹시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다.

레온이 정서연에게 부탁한 일은 VIP 모임 자리에 동행하는 것이었다. 정서연은 드레스를 입고 레온의 파트너로 VIP 모임 자리에 참석했다.

그 자리에는 윤희주와 이재훈이 와 있었다. 레온이 수하들을 시켜 운암재단을 상대로 물밑작업에 들어갔던 것. 윤희주와 이재훈은 운암재단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사실은 레온이라는 것을 모른 채 초대에 응한 상황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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