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표 "엑스원 활동 큰 사랑 감사…늦지 않게 손 잡아줄 것" 손편지 공개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엑스원이 해체를 하게 된 가운데, 손동표가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9일 손동표는 소속사 DSP미디어 연습생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가장 먼저 엑스원의 공식 팬클럽이었던 원잇에게 "우선 정말 정말 사랑하는 우리 원잇,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저에게 너무나도 큰 사랑을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여러분이 있었기에 더 밝게 빛이 날 수 있었고 더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손동표는 엑스원 활동을 회상하며 "너무나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신 스윙엔터테인먼트와 같이 일한 모든 스태프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글을 이어갔다.

그는 "그동안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너무 따뜻한 사랑을 주시고 저의 손을 잡아주신 우리 원잇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너무 늦지 않게 제가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손을 잡아드리겠다"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손동표는 "앞으로 가는 길에도 서로 의지하면서 한 계단 한 계단 같이 성장하며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쭉 사랑할 우리 원잇,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사랑해요"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손동표는 엠넷 '프로듀스X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모든 활동이 중단됐고, 지난 6일 엑스원 각 멤버별 소속사 관계자 및 CJ ENM 등이 모여 진행한 협의 끝에 전원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엑스원은 결국 공식 해체했다.

이하 손동표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손동표입니다.
우선 정말 정말 사랑하는 우리 원잇!!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저에게 너무나도 큰 사랑을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더 밝게 빛이 날 수 있었고 더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엑스원으로 활동하면서 너무나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신 스윙엔터테인먼트와 같이 일한 모든 스태프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너무 따뜻한 사랑을 주시고 저의 손을 잡아주신 우리 원잇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너무 늦지 않게 제가 다시 한번 여러분의 손을 잡아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가는 길에도 서로 의지하면서 한 계단 한 계단 같이 성장하며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쭉 사랑할 우리 원잇!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사랑해요.
늘 함께해요.

손동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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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