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1.09 13: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서장훈이 농구 예능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서장훈, 레드벨벳 조이, 이상윤, 서지석, 아스트로 차은우, 김승현, 강경준, 쇼리, 줄리엔강, 문수인, 이태선, 유선호가 참석했다.
'전설의 농구스타' 서장훈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 감독으로 변신한다. 이에 대해 그는 "프로그램을 한다고 회의를 할 때부터 생각한 건, 저한테 다른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농구를 갖고 예능을 한다는 건 굉장히 저한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어떻게 보면 저한테 가장 어려운 예능이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래서 제작진과 약속한 것 중에 하나가 이걸로 장난치는 건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진짜 여기 있는 선수들이 한 데로 뭉쳐서 땀 흘린 만큼의 결과를 얻는 그런 정직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 제작진도 그 의견에 동의를 해줘서 지금까지는 촬영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조이 매니저, 선수들, 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하고 있다. 농구라는 주제를 갖고 다 같이 모여서 해주는 것만으로도 전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그려낼 리얼 농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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