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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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PD "돈가스집, 대단한 분들…오해 충분히 풀었다고 생각"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1.09 09:45 / 기사수정 2020.01.09 10:1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골목식당' 제주도 돈가스집이 백종원 프랜차이즈, 체인점 관련 루머를 모두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우진 PD는 오해 없이 이야기를 풀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에서 제주도로 옮겨간 돈가스집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돈가스집을 둘러싼 루머 해명이었다.

돈가스집은 앞서 '백종원의 회사로 스카우트된 것이냐', '수제자를 모집해 체인점을 내는 것이냐'는 오해를 받았다. 이에 백종원은 "체인점은 분명히 아니다. 내 밑으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돈가스집은 수제자 모집은 생산량을 늘리고, 기술을 전수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정우진 PD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또다른 오해를 낳을까봐 차근차근 풀려고 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오해받았던 걸 충분히 풀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돈가스집 사장 부부는 이번 방송을 통해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감동을 안긴 것. 정우진 PD는 이들 부부에 대해 "대단한 분들이다. 정직하고, 정직한 맛을 추구한다. 대단한 분들이기 때문에 백종원 대표도 그런 점을 높이 샀다. 그런 마인드를 되게 좋아했고, 그래서 잘 도와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00회, 2주년을 동시에 맞았다. 이에 대해 정우진 PD는 "2년 동안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 마음 변치 않고 잘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직한 맛을 추구하는 분들이 좀 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게 좋지 않나. '골목식당'이 2020년에도 계속 될 텐데, 제2의 제3의 돈가스집 사장님이 나왔으면 한다. 그런 바람에서 겨울특집이 기획된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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