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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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릿 고마워"…'전역' 인피니트 성규, '아형'→'끼리끼리'로 열일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0.01.08 12:50 / 기사수정 2020.01.08 11:4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8일 오전 10시 성규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육군 22사단에서 전역했다. 이날 성규는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취재진들과 소감을 나눈 뒤 1300여 명의 팬들과 만나 미니 팬미팅을 진행했다.

성규는 "너무 좋다는 말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간단한 전역 소감을 전한 뒤 "부모님과 밥 먹을 예정이다. 가족들이 서울에 모두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다려줘서 고맙다 인스피릿(팬클럽)"이라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열심히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군입대 중인 멤버들에게 "병사들아 힘내라"며 짧게 응원했다.


앞서 성규는 지난 2018년 5월 14일 육군 22사단에 입대했다. 그는 입대 직후 라이브 앨범 '샤인(SHINE)'을 발매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또 군 복무와 함께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와 '귀환:그날의 약속'에 출연하며 활발한 군생활을 해왔다. 

성규의 입대를 시작으로 인피니트 멤버 성열, 장동우, 성종, 남우현 역시 차례대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성규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마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제대 후 배우 이이경, 가수 강남과 함께 JTBC 예능 '아는형님'에 출연하며, MBC 새 예능 '끼리끼리'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앞으로 성규가 예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성규는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해 'BTD', '파라다이스', '내꺼하자', '추격자'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그룹 활동뿐 아니라 예능과 뮤지컬에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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