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중국 이모들에게 녹색 모자를 선물한 후 당황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시아버지의 환갑 잔치 준비를 위해 중국을 찾은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은 "임신 이후 두 번째로 뵙는 것이어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캐리어에서 선물을 꺼냈다.
함소원이 준비한 것은 색깔별로 다양하게 준비한 털모자였다. 이어 함소원은 진화의 여러 이모 중 한 명에게 녹색 털모자를 건넸고, 이를 본 이모들은 경악했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중국에서 녹색 모자는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진화의 어머니도 "중국에서는 녹색 모자를 쓰면 안 된다"며 "이 모자는 받을 수 없다. 이모부가 보면 혼난다"고 얘기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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