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9 16:21 / 기사수정 2010.07.09 16:27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9일, 한국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서울 캐릭터 · 라이선싱페어 2010' 기간 중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함으로써 사랑도 실천하고, 행사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장난감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살려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장난감 나눔 캠페인'은 션과 정혜영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입양기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오는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characterfair.kr)에서 다운로드 받은 기증서를 먼저 작성해 이메일로 발송하고, 기증품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1층 매표소 앞과 전시장 내 '나눔 부스 존'에 접수하면 된다. 기증 품목은 상태가 괜찮은 중고 장난감이나 신발, 의류 등 아동 관련 물품이면 된다. 참관 업체들의 경우에는 새 장난감만 접수받는다.
현장 기증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행사 종료 후 별도로 10명을 추첨하여 캐릭터 상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퍼블릭 데이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장난감을 기증하면 한 가족당 1매의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이렇게 모은 어린이 장난감과 아동 용품들은 모두 홀트아동복지회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한콘진은 홀트아동복지회와 공동으로 다문화 가정 및 입양 가정 구성원 100여 명을 이번 페어에 초청해 풍성하게 준비된 행사 이벤트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 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이번 장난감 나눔 캠페인을 통해 관람객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참여 기업 또한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펼쳐질 '서울 캐릭터 · 라이선싱페어 2010'에서는 뽀롱뽀롱 뽀로로, 테디베어, 후토스, 코코몽, 디보, 캐니멀, 포켓몬, 유후와 친구들 등 국내외 190여 개 업체의 1000여 종 캐릭터들이 해외 바이어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 캐릭터 · 라이선싱페어 2010' 홈페이지(www.characterfai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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