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배우 고준희가 독보적인 드레스 자태와 매너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고준희는 지난해 말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9 레일리 뷰티 어워즈(Rayli Beauty Awards)'에서 '아시아 스타일 아티스트 상' 수상에 이어 지난 4일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서 화제가 됐다. 고준희는 바비인형 몸매와 수려한 외모로 어떤 옷이든 뛰어난 감각으로 소화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스타로, 특히 연말, 연초 시상식에서 눈부신 드레스 자태를 선보여 다음 드레스에도 시선이 집중됐다.
우선 중국의 판매부수 1위 패션 매거진 레일리가 주최한 '레일리 뷰티 어워즈'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패션•뷰티 아이콘에게 주는 '아시아 스타일 아티스트상' 수상자로 선정돼 한국 여배우로서는 최초로 시상식에 초대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준희는 중국의 유명 드레스 편집숍인 러브 웨딩의 협찬으로 이스라엘 브랜드의 베르타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순수하면서도 기품있는 모습으로 완벽하게 드레스를 소화한 고준희를 두고 중국 매체들은 '마법에 빠진 신데렐라'로 표현하며 극찬했다. 또한 중국에서 열리는 시상식인 만큼 중국 드레스숍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선택한 고준희의 센스에 방문국의 초대에 화답하고 존중하는 매너라며 찬사를 보냈다.
러브 웨딩의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셀럽으로 유명한 고준희의 시상식 드레스 선택을 직접 도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동양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주얼에 바비인형의 몸매를 뽐내는 고준희씨에게 딱 맞는 고퀄리티 드레스는 우아하고 귀여웠으며, 중국 브랜드 목걸이까지 착용한 고준희는 한국 배우들 중에서도 가장 친절하고 매너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멋진 협업을 기대한다"라며 고준희의 수상을 기뻐했다.
고준희는 지난 4일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중국 시상식에서 와는 또 다른 톰포드의 밀착 블랙가죽 드레스를 착용하여 골든디스크에 어울리는 섹시미를 뽐내며 팔색조의 면모를 선보였다. 넥스트제네레이션 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고준희는 한류를 널리 알릴 다음 세대 주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었다.
이처럼 고준희는 최근 MBC뮤직 '핑크페스타'를 이어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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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