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백지영이 2020년에도 전국투어 콘서트 ‘백스테이지(BAEK STAGE)’를 이어간다.
백지영은 지난 4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스테이지’를 개최, 새해 첫 전국투어 콘서트 시작을 성남에서 화려하게 알렸다.
이날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을 시작으로 드라마 ‘황진이’ OST 곡 ‘나쁜 사람’, 그리고 일명 배우 현빈 테마 스테이지로 불리는 영화 ‘역린’ OST 곡 ‘불꽃’,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OST 곡 ‘Because of You’를 연이어 열창했다.
이어 ‘내 귀에 캔디’ 무대는 특별 게스트 문세윤과 함께 꾸몄다. 지난 2016년 ‘안단테(ANDANTE)’ 전국투어 콘서트 당시 ‘내 귀에 돼지’ 버전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백지영과 문세윤은 약 3년만에 재회해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내 귀에 돼지 일등급 야생 돼지 그 깻잎 상추 쌈 위에 날 얹어줘’ 등 개사 된 가사를 흥겹게 따라 부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문세윤은 이에 보답하듯 샌드위치 먹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문세윤뿐 아니라 오후 3시 공연에는 가수 홍진영이, 오후 7시 공연에는 그룹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흥과 에너지가 넘치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백지영은 ‘부담’, ‘DASH(대시)’ 등 ‘원조 댄싱퀸’, ‘탑골 청하’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댄스 스테이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백지영의 2019-20 전국투어 콘서트 ‘백스테이지(BAEK STAGE)’는 수원, 대구, 청주, 부산, 성남에서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후 대전, 광주, 전주, 서울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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