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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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X송유빈' 비오브유, 新국민 듀오 탄생 "롤모델은 BTS" [종합]

기사입력 2020.01.06 16:5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비오브유(B.O.Y)가 '국민 듀오'의 탄생을 알렸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비오브유(김국헌, 송유빈) 첫 번째 미니 앨범 'Phase One: YOU(페이즈 원: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비오브유는 지난 2017년 마이틴으로 데뷔한 김국헌과 송유빈이 팀 해체 후 의기투합한 팀이다. '누군가에게 최고가 될 수 있다(Best Of You)'라는 뜻과 '국헌&유빈' 또는 '국헌유빈&팬'으로 일컬어지는 '우리 둘(Both Of You)'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비오브유는 "데뷔냐, 컴백이냐"는 질문에 "데뷔다. 핫 데뷔다"라고 강조했다. 송유빈은 "설레고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기대된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전했고, 김국헌은 "첫 데뷔는 아니지만 지난 데뷔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비오브유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 앨범 ''Phase One: YOU'에는 더블 타이틀곡 'My Angel(마이 엔젤)'과 '시계바늘'을 포함, '별, 빛(Starlight)' 'Got Your Back(갓 유어 백)' 'Lighthouse(라이트하우스)' 등 총 5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My Angel'은 감성적인 선율에 신디사이저를 수용한 세련된 댄스팝 곡. 무대를 마친 후 김국헌은 "첫 눈에 반한다는 느낌을 'My Angel'을 듣는 순간 알게 됐다. 다섯 곡을 다 들었는데 이곡만 기억에 남더라. 운명이라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앨범에 실린 다섯 곡을 한곡 한곡 설명하며 전체적인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묻자 송유빈은 "제가 해고 김국헌이 달이다. 타로 카드와 접목시키려고 노력했다. 제가 금이고 김국헌이 은이다. 이처럼 둘이 상반된 아이템을 사용해 콘셉트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국헌은 "두 가지 버전으로 미니 앨범을 준비해봤다. 다양한 구성이 준비된 만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비오브유는 신인상을 목표로 가요계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국헌은 "올해의 가장 빠른 목표라면 신인상이다. 가장 큰 목표는 더 이상 팬분들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 것"이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송유빈 역시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면서도 "그동안 고난과 역경이 많았다. 하지만 다 잊어버리고 차근차근 올라가는 비오브유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롤모델을 묻자 동방신기부터 방탄소년단(BTS) 등을 언급하며 큰 포부를 밝혔다. 동시에 소속사 더뮤직웍스 선배 그룹 길구봉구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비오브유는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국민 듀오' '고막 듀오'라고 답했다. 덧붙여 "'요즘 듀오 중에서 누가 제일 생각나?'라고 누가 물어보면 비오브유가 생각났으면 좋겠다"면서 두 사람의 완벽한 합과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비오브유 첫 미니 앨범 'Phase One: YOU'는 7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더 뮤직웍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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