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글로벌 걸그룹 모모랜드가 K팝 그룹 최초로 필리핀 ABS-CBN 인기 토크쇼 '간당 가비, 바이스(Gandang Gabi, Vice!)'에 출연했다.
모모랜드는 지난 5일(현지시간) ’간당 가비, 바이스'에 출연해 높은 화제성으로 필리핀을 장악했다.
'간당 가비, 바이스'는 필리핀 최고의 심야 토크쇼로 현지 톱스타 바이스 간다가 단독 진행을 맡고 있다. 바이스 간다는 필리핀에서 가장 닮고 싶은 스타 1위로 꼽힌 톱스타로 MC부터 가수, 배우까지 전방위적으로 활발히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이날 방송에서 바이스 간다는 모모랜드를 뜨거운 찬사로 소개하며 모모랜드의 폭발적 인기를 전했다. 특히 주이는 바이스 간다를 '맘(mom)'이라 부르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고, 주이의 귀여운 매력은 바이스 간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마음을 훔쳤다.
모모랜드는 토크에 앞서 ‘바나나차차’ ‘암쏘핫(I’m So Hot)’을 오프닝 공연으로 펼쳤으며 관객들은 후렴구와 포인트 안무를 따라추며 무대를 즐겼고 모모랜드는 특유의 발랄함과 흥겨운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무대 이후 이어진 토크에서 모모랜드는 최근 근황과 컴백 예고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재치 있는 멘트와 솔직하고 통통 튀는 리액션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특히 프로그램 방영 전부터 모모랜드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모모랜드는 전세계 트위터 트렌딩 3위에 올랐으며 주이와 낸시의 이름이 필리핀 트위터 순위 4위, 5위까지 올랐다.
앞서 모모랜드는 지난달 30일 신곡 ’Thumbs Up(떰즈업)‘을 발표하며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섰다.
’Thumbs Up(떰즈업)‘은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앨범 ’암쏘핫(I‘m So Hot)’ 이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앞서 발표한 ‘뿜뿜’ ‘배엠(BAAM)’ ‘암쏘핫(I’m So Hot)‘에서 볼 수 없던 전혀 새로운 뉴트로(New-tro) 콘셉트의 댄스 음악이다. 강렬한 베이스와 펑키한 리듬의 브라스가 돋보이는 비나하우스 곡으로 모모랜드 특유의 업텐션 한 매력과 뉴트로풍의 후렴구가 중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한편 모모랜드는 신곡 ’Thumbs Up(떰즈업)‘으로 '뿜뿜', '배엠(BAAM)', '암쏘핫(I'm So Hot)'에 이어 4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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