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초콜릿' 김호정이 김원해의 거절에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12회에서는 이강(윤계상 분)을 기다리는 문차영(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단 걸 깨달은 한선애(김호정)는 결심한 듯 권현석(김원해)을 찾아갔다. 한선애는 권현석을 이끌고 주방으로 갔다. 권현석을 위해 차린 밥상이 있었다.
권현석은 한선애와의 결혼 생활 중 한선애가 차려준 밥을 먹고 싶다고 했지만, 한선애는 권현석에게 아무런 애정이 없었다. 한선애는 뒤늦은 후회를 하며 권현석에게 밥을 차려주고 싶어 했다.
한선애는 권현석에게 "오늘 못 먹으면 다시 못 먹는다. 제발"이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권현석은 "당신과 이혼하고 재혼을 했다. 아들 하나를 낳았는데, 그놈을 제대로 안아본 적이 없다. 내 마음 한번을 표현 못했다. 혹시 당신이 다시 돌아올까봐"라며 남은 시간만이라도 인간으로 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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