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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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박세완, 황영희에 뺨 맞았다 '수난' [종합]

기사입력 2020.01.04 23:06 / 기사수정 2020.01.04 23: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세완이 황영희에게 뺨을 맞았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39, 40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가 나해준(곽동연)과 함께 그림 배달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박하는 자신이 분실했던 유명화가의 그림을 나해준이 찾아온 것을 알고 놀랐다. 나해준은 금박하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같이 평창으로 배달을 가자고 했다.

금박하는 그림을 어떻게 찾아온 것이냐고 물어봤다. 나해준은 오인숙(황영희)의 계략이었다는 것은 숨기고 대충 둘러댔다. 이에 금박하는 사실 오인숙을 의심했었다고 털어놨다.

나해준은 자신이 그림도 찾아주고 같이 배송도 가주는 것을 두고 "사람이 이렇게 다정하게 잘 해주는데 어떻게 안 반하지 나한테? 얘기해 봐"라고 했다. 금박하는 괜히 잠자는 척을 하며 눈을 감았다. 나해준은 그런 금박하가 귀여워 웃음을 터트렸다.

감풍기(오지호)는 오인숙의 전화를 냉랭한 태도로 받았다. 오인숙이 스키장에서 하루 외박한 일로 제비 취급을 했기 때문. 오인숙은 자신이 너무했다며 미안하다고 했지만 감풍기는 오인숙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왕삼(한진희)은 낙원여인숙 앞까지 찾아가 방은지(예지원)에게 빨리 나오라고 했다. 방은지는 복막례(윤여정)에게 들킬까 바로 달려 나갔다. 방은지가 나왕삼을 만나고 있던 그때 복막례와 최거복(주현)이 나왔다.

방은지는 급하게 나왕삼 차의 트렁크 안으로 들어가 숨었다. 복막례는 나왕삼을 보더니 그가 저지른 일들을 언급하며 "넌 우리 부모님, 나와 거복 씨 네 사람 인생을 훔쳐간 도둑놈이다"라고 소리쳤다.

나왕삼은 과거 자신이 금고에서 가져간 돈이 2천만 원이라며 돈을 주겠다고 했다. 복막례는 50년 전 2천만 원이 현재의 2천만 원과 같으냐면서 어이없어 했다.



나해준은 그림을 배달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금박하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잘 생각해 달라고 했다. 금박하는 갑자기 차에서 내리겠다고 했다.

금박하는 "남편 죽고 갓난아이랑 살아가는 게 안 됐고 불쌍해서 동정심 발동했나본데 나보다 불쌍한 사람 많다"고 했다. 나해준은 "너 하나도 안 불쌍해. 난 널 동정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거다"라며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했다.

나해준은 금박하를 데려다 주고 공항으로 가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손님을 맞이할 계획이었지만 사고로 차가 막혀 공항에 가지 못하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도도희(박준금)는 이때다 싶어 나왕삼에게 나해리(박아인)가 대신 나가도 되겠다고 얘기해 봤다.

나왕삼은 나해리에게 한 번 능력을 보여보라고 했다. 나해리는 도도희와 함께 손님 영접에 나섰다.

나해준은 금박하를 낙원여인숙까지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인숙은 나해준에게 대체 금박하와 같이 배달은 왜 가서 손님 영접을 하지 못했느냐고 다그쳤다.

나해준은 금박하를 계속 곤경에 빠트리는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 오인숙은 금박하가 회사에 다니는 게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나해준은 "뭔가 더 있다. 숨기는 뭔가가"라고 말했다.

낙원여인숙 식구들은 최만호(정석용)의 빵집 인수를 위해 각자 가지고 있는 돈을 모았다. 최거복은 나머지 금액은 자신이 해주겠다고 나섰다.



나해준은 외국 기업과의 협약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뒤 나왕삼에게 금박하의 복직 얘기를 꺼냈다.

오인숙은 금박하를 찾아가 뺨을 떄리며 "네가 우리 아들한테 복직시켜달라고 졸랐니? 접근하는 이유가 뭐야? 남편 죽음 밝히는데 이용하는 거잖아"라고 소리쳤다.

금박하는 "뭔가 있긴 한가 봐요. 애 아빠 죽음에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봐요"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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