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악중심' 양준일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은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1월 첫째주 1위 후보로는 레드벨벳 'Psycho', 아이유 'Blueming', 창모 'METEOR'가 올랐다. 1위는 레드벨벳의 'Psycho'가 차지했다.
이날 '음악중심'에는 양준일, 모모랜드, B.O.Y, 김재환, 펜타곤, 온앤오프, 정세운,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Stray Kids, 슬리피, 원어스, 밴디트, 로켓펀치, 일급비밀, 동키즈, 강예슬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이날 '음악중심'의 단연 하이라이트는 '시간여행자' 양준일의 무대였다. 무대에 앞서 인터뷰를 가진 양준일은 "오래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무대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차분하게 불타오르는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대에 오른 양준일은 강렬한 눈빛과 절제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리베카' 무대를 꾸몄다. 그의 움직임과 눈빛 하나에 팬들은 뜨겁게 환호하며 응원했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양준일은 과거를 뛰어 넘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또 이날 '음악중심'은 유난히 보이 그룹들의 매력적인 무대가 많이 펼쳐졌다. 일급비밀은 'Count down'으로 달콤하면서도 감미로운 매력을 드러냈고, 동키즈는 'All I Need You'로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비오브유(B.O.Y)는 김국헌, 송유빈의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꾸몄고, 골든차일드는 '나침반'으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뽐냈다. 더보이즈는 '화이트'로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역동적이면서도 짙은 감성이 녹아든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고, 온앤오프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Moscow Moscow' 무대로 촉촉한 감성을 선사했다.
6인조로 컴백한 모모랜드는 상큼 발랄한 'Thumbs Up'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강한 중독성과 흥겨운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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