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어쩌다FC’ 골키퍼 김동현이 백골부대와의 만남에 잠시 본업으로 복귀, 격투기 전설의 위엄을 예고하고 있다.
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대한민국 최정예 백골부대와의 첫 원정 경기 공개에 앞서 잽 대결부터 깜짝 인기투표까지 다이내믹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200여 명이 넘는 군인들과 마주한 ‘어쩌다FC’는 김성주의 화려한 진행 아래 팽팽한 탐색전에 나선다. 특히 백골부대에 아마추어 복서로 활동했던 군인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김동현을 앞세워 승부욕을 불태운다.
이에 김동현이 급히 파이터 본능을 소환하려하자 정형돈은 “개그맨 치고 진짜 운동 잘하는 거”라며 디스인지 자랑인지 모를 감탄사를 날려 현장을 웃음으로 기선 제압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양 팀의 격투 대표로 불려 나온 두 사람은 얼굴 가까이로 오는 잽(Jap)에 눈을 깜빡이면 지는 경기를 시작한다. UFC 전설 김동현이 그동안의 허당기를 버리고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혹은 예측불가의 이변이 일어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백골부대가 뽑은 ‘어쩌다FC’의 인기순위가 전격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월드컵 4강 신화’ 안정환 감독을 필두로 ‘농구 대통령’ 허재, ‘천하장사’ 이만기, ‘양신’ 양준혁, ‘마린보이’ 박태환 등 내로라하는 스포츠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정예 전사들의 선택을 받은 대망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흥미진진함으로 가득 찬 ‘어쩌다FC’ 첫 원정 경기가 베일을 벗는 ‘뭉쳐야 찬다’는 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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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