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후반부에 돌입한 '하자있는 인간들'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연서와 안재현의 로맨스가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주서연(오연서 분), 이강우(안재현), 이민혁(구원)의 삼각 로맨스는 물론, 급변하는 인물들의 감정 등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다음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 오연서♡안재현, 흑화한 구원! 끝을 향해 달려가는 위태로운 '삼각 로맨스'
앞서 방송된 24회에서는 주서연과 이강우, 이민혁의 위태로운 관계가 그려져 갈등에 더욱 불을 붙였다. 주서연은 과거 부모님의 교통사고가 자신의 탓이라고 느껴 이별을 고한 것. 반면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강우, 그 빈틈을 비집고 들어가려는 이민혁 세 사람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주서연과 이강우가 15년이라는 시간을 돌고 돌아 서로에게 닿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사고로 일찍 부모님을 잃은 주서연과 스스로를 내놓은 자식이라 칭하는 이민혁이 뜻밖의 공통분모를 보이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예측 불가한 삼각 로맨스의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버릴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버릴 서사도 하나도 없다!
캐릭터 맛집으로 통하는 '하자있는 인간들'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캐릭터 각각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자'가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특히 거액의 돈을 받고 이강우의 심리 상담을 해주고 있는 김박사(서동원)와 그의 형제로 추정되는 노숙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돋운다. 또한 육상부 하나만으로도 벅차다던 이주희(주해은)가 수상한 차림으로 밤늦게 향하는 곳은 어디일지, 백장미(신도현)는 왜 주서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 앞으로가 더욱 궁금한 다채로운 커플 로맨스의 향방은?
이제 막 꽃을 피울 것만 같았던 이강희(황우슬혜)와 주원재(민우혁)의 '으른 로맨스', 뜻밖의 썸으로 이어지고 있는 김미경(김슬기)과 박현수(허정민)의 '으르렁 로맨스', 집부터 학교까지 24시간을 함께하며 자연스레 썸 앤 쌈을 오가는 주서준(김재용), 이주희 등 '하자있는 인간들'에는 다양한 커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저마다의 편견과 하자가 있는 이들이기에 사랑이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은 터. 이에 시청자들은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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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