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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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농부' 한태웅 "트로트 관심 多, 농촌 알리기 위해 '미스터트롯' 참가"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1.03 20:01 / 기사수정 2020.01.03 20:0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미스터트롯'이 방송 첫 회만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소년 농부' 한태웅이 소감과 앞으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태웅은 지난 2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유소년부 참가자로 출연했다. 이날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선곡한 한태웅은 열일곱 소년답지 않은 구수한 감성과 걸쭉한 목소리로 열창해 판정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3일 한태웅은 엑스포츠뉴스에 "평소 흘러간 옛 노래와 트로트를 사랑하고 관심이 많았다. 아울러 우리 농촌을 알리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며 '미스터트롯' 출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우리 농촌 시골을 알리기 위해, 또 작은 힘이 되기 위해 '미스터트롯'에 참가한 저의 모습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농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한태웅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수많은 농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다. 그는 "노래를 많이 배우고 경험해 어르신들께 불러드릴 때 더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 최선을 다해 연습도 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흘러가거나 스쳐 지나가는 옛 노래를 많이 알리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농촌에 힘이 되는 노래를 직접 부르고 싶다"며 '미스터트롯'을 통해 우리 농촌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끝으로 한태웅은 최종적인 꿈을 묻자 "논농사를 많이 지으며 소와 염소를 키우는 농부, 또 우리 농민분들께 힘이 되는 노래를 불러드리며 사는 트로트 농민 가수가 되고 싶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한태웅은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소년 농부'로 주목받았다. 이후 tvN '풀 뜯어 먹는 소리'에서 나이 답지 않은 구수한 말투와 예스러운 감성, 여기에 빼어난 트로트 실력까지 뽐내 큰 화제를 모았다.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조선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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