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파바로티'(감독 론 하워드)가 개봉 3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개봉한 '파바로티'는 3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후 CGV골든에그지수 95%, 네이버 관람객 평점 10점 만점(2일 기준)이 나오는 등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백두산', '천문: 하늘에 묻는다', '시동' 등 국내 대작들의 강세 속 유일한 음악 영화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유정우 박사의 '파바로티' 추천 영상이 공개됐다.
유정우 박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테너 파바로티의 예술과 삶을 다룬 것은 물론 극 전반에 걸쳐서 그의 황홀한 음악이 가득하다"고 영화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를 언급한 뒤 "파바로티의 인간적인 내면을 엿볼 수 있을뿐더러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인류애, 가족애까지도 느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영화"라며 애정 가득한 추천을 잊지 않았다.
덧붙여 "음향이 아주 좋은 극장을 찾으셔서 꼭 감상해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린다"며 '파바로티'를 보다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팁을 전했다.
이 가운데 4050 중장년층 관객들이 '파바로티'의 강력한 입소문 흥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CGV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파바로티'는 4050 이상 관객층의 높은 만족도와 압도적인 사랑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이는 스크린을 통해 완벽히 부활한 불멸의 테너 파바로티의 공연과 쓰리테너 콘서트 등 세기의 명곡들이 중장년층의 추억을 소환시키며 티켓붐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파바로티'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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