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7 16:08 / 기사수정 2010.07.07 16:0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정대세가 분데리스가 2부리그의 보쿰의 메디컬 체크를 받기 위해 독일로 출발했다.
닛칸스포츠는 '정대세가 이적 준비를 위해 독일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정대세는 "우선, 보쿰이라고 하는 도시를 조사하러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메디컬 테스트에서는 팀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고, 10일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닛칸 스포츠는 독일 축구에 대해서 정대세는 "다음 세대의 베이스가 되는 매력적인 축구다"라고 밝힌 뒤 "독일을 선택한 내 판단은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독일에서 뛰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선 3일 정대세는 남아공 월드컵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 한 기자회견에서 "스피드나 힘은 통하지만, 기술은 아직이라고 알게 해 준 월드컵이었다. 골 전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을 배워 득점을 이어가고 싶다"고 유럽 진출에 대한 각오를 밝힌 바가 있다.
1848년에 창단한 보쿰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위를 기록해 2부리그로 강등됐다.
[사진=정대세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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